서울백병원 간호인력 부풀려 16억 부당청구
[현대건강신문] 서울 백병원이 병동 간호인력을 실제 근무하는 숫자보다 부풀려 신고하는 방식으로 16억 2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청구한 사실이 경찰에 적발됐다. 실제 병동에 근무하지 않은 간호사를 근무인력수에 포함하여 3등급에서 2등급으로 간호등급을 높이는 방법으로 간호관리료를 더 받아낸 것이다. 이는 현행 간호등급제를 편법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간호인력을 확충해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간호등급제의 허점을 노린 것이다. 보건의료계는 △2011년 122억원 △2012년 138억원 △2013년 299억원 △2014년 11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서울백병원이 적자탈출용으로 간호등급제를 편법 이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노조)는 7일 성명을 내고 "국민이 꼬박꼬박 낸 건강보..
병원_의원
2015. 8. 7.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