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황사 등 소아 천식 원인...감기와 증상 비슷
감기 달고 살거나 밤이나 새벽 기침 심해지면 의심해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계절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봄철이지만 반갑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바로 천식 환자들. 특히 각종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환자들과 그 부모들에게 4~5월은 잔인한 달이다. 보통 부모들이 “우리 아이는 감기를 달고 산다. 특히 환절기에는 더욱 심하다”라고 느낀다면 알레르기성 기관지염이나 기관지 천식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10세 미만의 유·아동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는데, 이는 어린 아이들의 경우 호흡기 발육이 완전하지 않아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하고 상기도 감염에서도 기도가 과민하게 반응하여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발생하게 된다. 천식은 폐 속에 있는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으로 인해 생기는 질환으로, 기관지..
건강
2015. 4. 16.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