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도 혹시 골반장기탈출증?...부끄러워 참다가는 병 키워
이대목동병원 이사라 교수 “40대 이후 여성 3명 중 1명 골반장기탈출증 겪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40대 이후 여성 3명 중 한 명은 흔히 밑 빠지는 병으로 불리는 골반장기탈출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에는 증상이 심해 바로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많지만, 부끄러운 병이라고 생각해 참고 지내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골반장기탈출증을 겪는 여성들 중 일부는 이것을 병으로 생각하지 않거나 자녀에게도 밝히기를 꺼려해 조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화여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이사라 교수는 "딸이나 자녀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증상이 악화돼 병원을 찾는 환자를 종종 볼 수 있다"며 "골반장기탈출증도 하나의 질병으로 생각하는 인식 전환이 환자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건강
2015. 3. 9.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