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성 당뇨병 여성, 출산 후 체중 증가...당뇨병 발생확률 2배
분당서울대병원 장학철 교수 “출산 후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 통해 체중 관리해야”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임신으로 발생한 당뇨병은 출산 후 대부분 좋아진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가운데, 임신성 당뇨병 환자 중 출산 후 체중이 증가한 여성의 경우 당뇨병 발생확률이 2배 가까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장학철 교수 연구팀은 임신성 당뇨병 여성 418명을 대상으로 4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출산 후 체중이 증가한 경우 당뇨병의 발생확률이 약 2배 가까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전체 임신부 중 약 5 ~ 10퍼센트 정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임신성 당뇨병’은 분만중 산모는 물론 신생아에도 합병증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최근 고령 임신부가 많아지는 등 증가 추세에..
고혈압_당뇨_비만
2015. 9. 16.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