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급 진료 표방한 전문병원 '불안하다'
대학병원 경영난으로 환자 회송 점점 줄고 인센티브 실시하지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 난관 여전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대학병원급 진료를 종합병원에서 받을 수 있다는 모토를 가지고 출발한 전문병원이 불안하다. 보건복지부는 4년전 대학병원으로 환자 쏠림 현상이 심화되자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의 전문성을 살리고 환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전문병원제도를 시작했다. 그 당시 종합병원급 경영자들도 전문병원으로 변화가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며 정부의 새 정책에 적극 협력해 수 년만에 전문병원 인증을 통과한 1백 여개 병원들이 나오면서 의료전달체계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았다. 보건복지부는 올 해부터 전문병원 인센티브제를 시행해, 대학병원급 진료에 대한 추가 비용을 지불하기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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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23.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