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내역서 병원마다 제각각, 환자에겐 '암호'
필수 기재사항·표준 서식 없어 내용 부실 서울 56개 병원 중 60점 이하 '매우 부실한 병원'도 13개나 서울YMCA "소비자 알기 쉽게 항목 표준화해야"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진료비 세부내역서가 내용도 부실하고 암호처럼 어려워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힘든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법에 진료비 세부내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필수 기재사항, 표준 서식이 없어 병원마다 제각각이어서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서울 소재 모든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56곳의 진료비 세부내역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세부내역서가 부실한 곳이 13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급여·비급여 항목을 구분하지 않은 병원이 8개 △급여항목 내 본인부담금 구분을 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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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6.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