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공화국 '사람을 살리자'..."괜찮을거야, 그럴수도 있어"
▲ 세월호 유가족들의 정신 상담을 맡았던 채정호 가톨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세월호 사고는 사망자로 따지면 최고 사고는 아니지만 학생들이 대거 사망해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고 평가했다. 지난 5월 3일 세월호 침몰로 아이들을 잃은 유가족들이 안산 합동분향소 앞에서 손팻말을 들고 서 있다. ▲ 채정호 교수는 14일 열린 불안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키는 것이 트라우마 치료에 도움이 된다"며 "'괜찮을거야, 그럴수도 있어'라는 긍정적인 태도가 트라우마를 이길 수 있는 리질리어스를 높인다고 본다. 낙관성과 유연성이 사람을 살릴 수 있다"고 했다. 가톨릭의대 채정호 교수 "트라우마 이길 수 있는 '리질리언스' 중요"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지난 4월 16일 진도 해상에서 침몰해 ..
건강
2014. 11. 17.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