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소년에게 명복을...뇌사후 5명에게 장기기증
[현대건강신문] 꿈나무라는 말이 너무 잘 어울리는 14세 소년이 지난 11일 5명을 살리고 짧지만 아름다운 생을 마감했다. 태권도를 좋아하던 이창현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권도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실제로 창현이는 광양의 모 중학교에서 전라남도 대표선수로 금메달을 획득할 정도로 태권도를 사랑하는 아이였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뇌사 상태에 빠졌고 창현의 가족들은 이별의 순간을 맞이해야 했다. 믿을 수 없는 현실이었지만 창현의 평소 심성이 착하고, 어려운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성품이었기에 부모님은 그 마음을 존중하여 장기기증을 선택하였다. 건강한 아이였기에 갑작스런 사고에 절망했지만 그 절망을 딛고, 희망을 끌어 올린 부모님의 결정은 잔잔한 감동을 가져다준다. 창현이는 폐장, 간장, 췌장, 신..
건강
2015. 4. 13.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