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복 상태 헤르페스, 면역력 떨어지면 나타나
매년 진료환자 75만명...환자 연평균 7% 증가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헤르페스는 전 세계 정상 성인의 약 60%~95%에서 감염이 확인될 정도로 가장 널리 퍼져 있는 바이러스 감염 질환 중 하나이다. 한 번 감염이 일어나면 체내에서 바이러스를 완전한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해, 평생 인체 내에서 대부분 잠복 형태로 존재한다. 감염 후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피부의 표피와 진피 부위에서 증식한 후 수포성 피부 질환 등의 감염 증상을 일으키고 이와 함께 주변의 신경 세포 속으로 침투하여 잠복 상태로 존재한다. 이러한 잠복 감염 시기에는 신경 세포 내에 바이러스가 살아 있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은 없다. 이후 열, 스트레스 등의 자극에 의해 바이러스가 재활성되면 감각 신경을 타고 다른 점막 부위로 이동하여..
건강
2015. 5. 26. 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