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선언...야당 "아이들 보기 부끄럽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경상남도가 무상급식을 중단하겠다며 무상급식 지원예산 257억원을 삭감했다. 일선 시군도 경남도의 방침에 따라 급식비 386억원을 깎았다. 경남도가 무상급식비 집행 실태에 대한 감사 거부를 빌미로 예산 지원을 중단한 것을 두고 인터넷에서 누리꾼들의 비난이 거세다. 한 누리꾼은 '답이 없다', '4대강사업에 적극적이다 아이들 밥값에 핏대를 올리냐'등 비난 발언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야당도 홍 지사의 결정을 '학생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보고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지난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하며 "경남도가 무상급식비 집행 실태에 대한 감사 거부를 빌미로 예산 지원을 중단한 것은 아이들 보기에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며 "학교급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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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11. 0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