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번 확진자 유가족 밝혀 "의료쇼핑 지탄받은 메르스 사망자, 감염 사실 전혀 몰라"
173번 사망자 유가족 '메르스 손해배상 소송 기자회견'서 밝혀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어머니가 173번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인데 희생양도 아니고 파렴치한으로 몰아가는 보도를 보면서 마음이 아프다" 메르스에 감염돼 3일만에 사망한 173번 환자 유족이 정부와 관련 병원의 행태에 강하게 반발하며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요양보호사였던 173번 환자는 강동성심병원 등 4곳의 병원과 한의원 1곳, 4곳의 약국 등 서울 강동구 일대의 의료기관을 잇따라 방문해 '의료 쇼핑' '슈퍼전파자' 의혹까지 받기도 했었다. 173번 환자 아들이 A씨는 9일 서울 동숭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열린 '메르스 사태 공익소송 기자회견'에서 "어머니(173번 환자)는 감기인 줄 알았지 메르스라고 전혀 생각..
건강 경보
2015. 7. 9.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