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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제약 컨트롤타워 도입 방안’ 토론회 열려

약_건강

by 현대건강신문 2017. 4. 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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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미혁 의원은 지난해 9월 ‘공공제약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통해 공공제약사 설립에 초점을 맞춰 대안을 제시한 바가 있다. 지난해 9월 열린 공청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권미혁 의원.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공중보건위기 대응 의약품 안보, 시장실패 필수의약품의 공급, 의약품의 해외원조 역할의‘공공제약 컨트롤 타워’ 도입해야 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공중보건위기 대응 의약품 안보 및 시장실패 필수의약품의 공급, 의약품 해외원조 등의 기능을 수행할 ‘공공제약 컨트롤타워’를 도입하고, 공공제약사를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6일 권미혁 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공중보건위기 대응 공공제약 컨트롤타워 도입 방안’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가적 필요에 따라 의약품을 생산 · 공급하도록 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에 대해 발제와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권미혁 의원은 지난해 9월 ‘공공제약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통해 공공제약사 설립에 초점을 맞춰 대안을 제시한 바가 있다. 


권 의원은 공청회 이후 많은 토론과 조사를 진행했고, 농림부 · 산자부 · 복지부 등의 여러 부처에서 가지고 있는 공공제약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메르스 등 신종감염병의 확산, 방사능 누출 사고, 테러, 지진 등 공중보건상 위기 상황에 대비하는 의약품 안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의약품의 자급기반을 갖추는 것은 건강을 회복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인권 차원에서 꼭 필요할 뿐만 아니라 국가안보차원에서도 도입해야 할 정책”이라 말했다.
 
권 의원은 또 “이번 토론회에서 부처 간 칸막이를 통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던 공공제약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합리적 대안이 제시되길 바라며, 다양한 공중보건위기 상황에 대응해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데 공공제약사가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관련 법 제정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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