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번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확진 의사, 계속 에크모 가동 중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WHO에 따르면, 한창 바이러스가 높은 단계까지 올라간 그 끄트머리에 잘못 투약이 되게 되면 소위 사이토카인 폭풍에 의해서 환자에게도 안 좋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17일 세종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사이토카인 폭풍이 의심되고 있는 35번 삼성서울병원 의사 환자와 관련해 바이러스 단계가 높은 환자에게 치료제를 투약할 경우 사이토카인 폭풍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권 기획총괄반장은 35번 확진자의 현재 상태와 사이토카인 폭풍에 대해 묻는 질문에 현재 에크모는 계속 가동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혈장치료와 관련해서는 아주 효과적이다라고 얘기할 수 있는 근거가 없는 상황”이라며 “WHO가 권고한 대로 한창 바이러스가 높은 단계까지 올라간 그 끄트머리에 잘못 투약이 되게 되면 소위 사이토카인 폭풍에 의해서 환자에게도 안좋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사이토카인 폭풍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서는 WHO(세계보건기구) 전문가들이 이에 대한 위험성을 이야기한 바 있고, 임상전문가들도 잘 숙지하고 있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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