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츄럴엔도텍 김재수 대표가 14일 열린 식약처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해 답변을 하고 있다.
남인순 의원의 백수오 사태에 사과할 마음 있느냐는 질문에 끝내 답변 회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가짜 백수오 사태로 소비자들은 물론 건강식품시장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내츄럴엔도텍의 김재수 대표가 도의적 책임에 대한 사과조차 하지 않아 공분을 사고 있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진행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가짜 백수오’ 사태와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한 김재수 내츄럴엔도텍 대표에 대한 사고 요구가 이어졌다.
남인순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가짜 백수오로 신체적·경제적 피해를 입었다. 이와 관련해 국민들게 사과하 마음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김 대표는 끝까지 답변을 회피하고 핑계를 대기에 급급했다.
김 대표는 “올해 4월 18일부터 유전자검사(PCR 검사)를 도입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지난해 작년 8월에 PCR 검사를 시작했다”며 “특히 식물이 동물대비 염색체수가 많고 검사가 어려워 확인이 쉽지 않았다”고 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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