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저소득 노인, 칼슘 비타민 섭취 부족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소득이 낮을수록 비만 유병율이 높은 반면, 영양섭취는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저소득층에 대한 세심한 영양관리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2008년 저소득층 칼슘 섭취는 상층과 하층의 섭취량이 10%p 차이가 났으며, 비타민A는 20%p, 리보플라빈은 16%p, 비타민C는 17% 차이가 났다.
2013년 저소득층 칼슘 섭취는 상층과 하층의 섭취량이 15.2% 차이가 났으며, 비타민A는 19.3%, 리보플라빈은 33.8%, 비타민C는 41.6% 차이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은 의원은 "저소득층,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구당 식품안정성 확보가 어렵다"며 "소득수준별 식품안전성 확보 가구 분율 조사를 살펴보면 저소득층은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어려우며, 경제적으로 어렵다보니 먹을 것 또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우렸다.
장 의원은 "소득수준의 차이가 건강관리의 차이로 이어지고, 저소득층은 경제적 이유로 인해 영양 섭취와 건강관리에 소홀히 하고 있고 이는 결국 질병으로 이어지고 건강보험 재정의 손실로 연결된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저소득층에 대한 일상적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보건교육을 강화하고 영양관리 등 필요한 서비스를 강구해야 한다"며 "야간·공휴일 건강검진, 찾아가는 건강검진 강화 등 저소득층의 건강검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세심한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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