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까지 각막이식수술 지원자 접수 가능
가톨릭학원 "각막기증 동참 독려로 장기기증 문화 확산"
[현대건강신문] 가톨릭학원은 지난 6일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사랑의 빛’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시력을 잃고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새 삶의 빛을 선사하는 ‘2015 각막이식수술 지원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고, 방송을 통해 각막이식이 필요한 어려운 환자가 본 사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더불어 ‘각막기증’에 대한 현 실정을 알리고 다시 한 번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독려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가톨릭중앙의료원, PBC 평화방송이 함께 주최했으며, 평화방송 라디오를 통해 '각막이식수술 지원사업을 위한 사랑의 빛 콘서트' 실황이 중계방송 된다.
콘서트에는 인기가수 안치환, 서영은, 박완규, JK김동욱 및 다문화 가정 어린이로 구성된 레인보우합창단 등이 참가해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약 500여명의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2015 각막이식수술 지원사업’ 에 담아서 앞을 보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고자 했으며, 콘서트를 통해 많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새 생명을 나눌 수 있는 각막기증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했으며 한다"고 전했다.
특히 손희승 주교는 2009년 선종하신 故김수환 추기경의 각막기증을 언급하며, 당시 본인이 직접 서약한 각막 기증서를 보이며 참석자들과 청취자들에게 각막이식기증 동참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가톨릭학원과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기념해 각막이식수술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5년 지원신청은 10월 31일까지 각막이식수술 지원사업 홈페이지(
www.cmc.or.kr/eye/)를 통해 지원서 접수가능하며, 가톨릭학원과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소정의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중에 최종대상자를 선정한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3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