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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논란 홍준표 지사에 학부모 반발까지 겹쳐

정책_건강

by 현대건강신문 2015. 3. 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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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미국 출장 중 평일 낮에 골프를 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의 한 가운데 있는 홍준표 경남 도지사에게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다.

27일 경남 일부 초등학교 학무보들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으며 야외수업을 했다.

학부모님들은 결의대회를 열고 촛불집회도 예정하는 등 화난 민심을 표현하기로 속속 결정하고 있다.

경남지역 학부모님들의 마음은 타 들어가는데, 홍준표 경남지사는 SNS에서 '복지담론' 운운하며 "얄팍한 감성에 기대지 말라"며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가진 지도자라면 이성을 갖고 한국사회의 미래를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야당은 "이성을 가진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지도자라고 자평하기 전에 경남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27일 현안 브리핑을 하며 "피곤하다고 비즈니스석 타고, 미국출장 중 평일 낮에 골프를 치고, 지난해 업무추진비로 2억 원, 그 중 7천만 원은 밥값이라는 홍준표 지사에 대한 비판들은 경남도민들의 분노와 박탈감 때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왜 대한민국에 경남의 아이들만 가난을 증명하고 밥을 먹어야 하는지, 그것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일인지 홍준표 지사는 대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8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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