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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 "외래 진료 집중할 것"

by 현대건강신문 2014. 9. 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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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까지 200병상 규모 병동 신축 추진"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지난 7월 취임한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이 외래 진료를 확충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청사진을 소개했다.

이강현 원장은 1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주무부처와 병상 증설에 관한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내년에 삽을 뜨고 2018년까지 신축 병동을 완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현재 550병상인 국립암센터는 본관 앞 공간에 200병상 규모의 외래와 입원이 가능한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지난 7월 취임하면서 병원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신축병동의 증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있다. 

국립암센터는 신축 외래동이 완공되면 750병상 규모의 병원을 가진 의료기관으로 양적 확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국립암센터는 입원 진료 비중이 높지만 외래 진료 규모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어서 신축 병동이 완공되면 그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주혁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은 "신설 병동의 배치는 구상 중이지만 외래 쪽에 역점을 두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며 "지방 환자가 많아 이들이 안정적으로 진료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강현 원장은 '세계 최고의 암센터'라는 꿈을 소개하며 "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연구소, 부속병원, 국가암관리사업본부, 국제암대학원대학교가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협조해야 할 것"이라며 "임기 중에 비전을 이루기 위한 '소통의 리더십'으로 센터 구성원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4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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