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 국립중앙의료원이 20일부터 외래와 입원 진료를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원내 메르스 진료환자가 10명 이내로 줄어들고 메르스로 입원한 환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은 상황이기 때문에 격리병상과 중환자실 등 일부 관련 시설을 제외하고는 일반 환자 진료체계로 전환한다.
물론 의료원은 보건당국의 공식적인 메르스종식 선언이 있을 때까지 중앙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업무를 지속 수행할 예정이며 특히 메르스 위기대응센터 관련 업무 등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은 '메르스 중앙거점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지난 6월 4일 이후 일반 외래와 입원환자 진료를 공식 중단하였다.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는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18일까지 60일 동안 메르스 전담진료를 담당하며 중증 메르스환자를 가장 많이 진료하면서도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뿐 아니라 중증의 메르스 1호 환자를 살려내는 등 우수한 진료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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