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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적십자 총재 결국 국감 불출석...야당 "동행명령장 발부해야" 여당 "강한 유감"

정책_건강

by 현대건강신문 2014. 10. 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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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대한적십자 김성주 총재가 23일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 끝내 불출석했다.

기관증인이 해외로 나가 국감에 불출석한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대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의원들도 불쾌감과 당혹감을 감추지 않았다.

새누리당 김제식 의원은 "총재가 안왔는데 사무총장, 부총재 증인 선서도 필요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현숙 의원도 "김성주 총재가 굉장히 잘못했다"며 "국회에 대한 몰이해로 개인적으로 유감"이라고 말했다.

야당 의원들은 불참한 김성주 총재를 대상으로 '동행명령권'을 발부해야 한다는 발언까지 나왔다.

적십자 부총재는 "(김성주 총재는) 국회에 대한 상식이 없는 기업인"이라고 말하며 "27일 오전에도 일정이 있어 오후에나 가능할 것 같다"고 답해 야당 의원들의 거센 질책을 받았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은 "적십자가 할 일 다하고 국감 받겠다는거냐"고 언성을 높였고 양승조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의 권위를 부인하것으로 동행명령장을 발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총재의 부적절한 답변이 이어지자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위원장은 "방청권도 없는 부총재가 왜 이 자리에 있냐"며 "퇴장하라"고 말했다.

결국 김춘진 위원장은 "대한적십자 국감은 진행할 수 없다"며 정회를 선언하고 이후 김성주 총재에 대한 처리와 적십자 국감 일정을 논의하기 위한 정회를 선언했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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