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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심장병 예방음식, 불포화지방산 가득한 등푸른 생선

건강식품

by 현대건강신문 2016. 2. 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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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지혈증으로 인한 동맥경화로 혈관이 좁아진 모습. (사진제공=강동경희대병원)


식습관 교정과 동시에 금연-금주 등 생활 습관 변화 중요

[현대건강신문] 최근 인기리에 방송중인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 출연하고 있는 탤런트 도지원씨가 15일 오전 뇌경색으로 입원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의 큰 우려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행히 도씨는 뇌경색이 아닌 가벼운 일과성 허혈발작 증세로 병원을 찾아 신속히 치료를 시행하여 큰 후유증 없이 곧 퇴원했다.

하지만 바쁜 스케줄과 촬영으로 자칫 증상을 방치했다면 뇌경색 등 뇌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었기에 이번 소식이 더욱 다행스럽다.

혈관에 지방이 쌓이는 고지혈증은 뇌혈관이나 심장혈관에 이상을 초래해 뇌졸중이나 심근경식을 초래할 수 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에 따르면 콜레스테롤과 관계 깊은 질환인 고지혈증 환자수가 2008년 74만5천여명에서 2014년 139만 9천여명으로 연평균 11.1%씩 증가 추세이다.

특히 2014년 기준 전체 고지혈증 환자중 절반이 넘는 60%에 해당하는 84만 9천여명의 환자가 50, 6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는 "2014년 기준 50~60대 여성에게서 유병율이 증가하는 이유는 폐경과 호르몬의 변화로 추측되며, 나이가 들면서 체중이 늘어 비만과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심장질환은 미국과 유럽, 중동 등의 다수 국가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킨 질환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암, 뇌졸중과 함께 3대 질환으로 분류하고 있다. 

심근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혈관을 관상동맥이라고 하는데,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으면 고지혈증을 야기하고, 관상동맥에 동맥경화를 촉진한다. 이로 인해 혈류가 감소되거나 혈관이 막히게 되는데, 최악의 경우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과 같은 허혈성심장병과 뇌경색 등 뇌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이처럼 생명에 치명적인 질환인 심장질환은 콜레스테롤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건강한 심장을 원한다면 콜레스테롤 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고지혈증의 치료목적은 동맥경화를 막고 최종적으로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고지혈증의 경우 약물치료가 가장 확실한 치료이며, 이와 더불어 식사요법, 운동요법 그리고 생활습관의 개선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다. 

특히 고지혈증과 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인 술, 담배, 스트레스, 음식에 대해서는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절주와 금주

술은 간에서 지방합성이 촉진되어 고지혈증의 원인이 되고, 동맥경화증, 간질환을 촉진하게 된다. 

또한 술과 고칼로리 안주의 과다섭취는 중성지방을 올리는 큰 원인으로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1주일만 술을 안 마셔도 중성지방이 낮아질 수 있다.

△운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스트레스는 혈압을 상승시켜 혈관에 부담을 주므로 생활 전반에 걸친 개선 대책이 필요하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는 어려운 일이므로 속으로 삭히기보다 퇴근 후나 주말에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건강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금연

담배를 태우게 되면 니코틴 등의 유해 성분이 혈관과 혈액성분에 작용하여 혈압을 높여 동맥경화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고밀도(HDL) 콜레스테롤수치를 감소시켜 동맥경화를 유발하므로 건강을 빠르게 해칠 수 있다. 

담배를 줄이는 것만으로는 충분한 효과를 내지 못하므로 끊는 것만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다.

△등 푸른 생선 등 불포화지방산 섭취

음식을 고를 때에는 그 음식에 포화지방산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포화지방산은 주로 동물성 기름이므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알려졌지만 대부분 불포화지방산인 오징어나 새우, 계란 노른자는 포화지방산과 구분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채소나 과일, 해조류, 등 푸른 생선 등은 콜레스테롤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다.



http://hnews.kr/news/view.php?no=33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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