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는 매개모기가 사람을 흡혈하는 과정에서 열원충이 전파되는 대표적인 모기매개 질환 중 하나로 현재까지 총 5가지 종류에서 인체 감염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말라리아 발생률이 1위이며, 휴전선 접경지역인 인천, 경기‧강원 북부에서 삼일열말라리아 환자의 89%가 발생한다.
해외 유입도 75명... 아프리카발 감염자 4명 사망
질병관리본부 “발열, 오한 등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 시 의사에게 여행력 알리고 진료 받아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보건당국은 말라리아 위험 지역인 경기북부·인천·강원북부 주민들과 해외 여행객들에게 말라리아 주의 경고를 했다.
질병관리본부(질본)는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 거주자, 여행객과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해외 말라리아 발생 국가를 방문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매개모기가 사람을 흡혈하는 과정에서 열원충이 전파되는 대표적인 모기매개 질환 중 하나로 현재까지 총 5가지 종류에서 인체 감염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말라리아 발생률이 1위이며, 휴전선 접경지역인 인천, 경기‧강원 북부에서 삼일열말라리아 환자의 89%가 발생한다.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는 △경기북부 330명 △인천시 78명 △강원북부 40명 등 모두 501명이다.
해외여행 시 여행국가에 따라 약제 내성이 달라 여행 전에 병의원을 찾아 의사와 상담한 뒤 적절한 예방약을 복용해야 한다.
지난해 해외에서 유입된 말라리아 환자는 △아프리카 39명 △아시아 29명 등 모두 75명으로, 이중 아프리카에서 발병한 말라리아 환자 4명이 숨졌다.
신속한 진단·치료가 필요한 열대열말라리아는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해외여행을 통해 연 평균 70건 내외로 신고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연평균 3건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질본은 “말라리아 위험지역 여행 시 모기에 물리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야간 외출자제,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지키고 발열, 오한 등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 시 의사에게 여행력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외 위험지역 여행 전 의사와 상담 후 지역에 따라 적절한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해야 한다.
국내·외 말라리아 위험지역 및 예방약 정보, 예방수칙 등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cdc.g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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