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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12명 추가, 총 138명...사망자 14명으로 늘어

건강 경보

by 현대건강신문 2015. 6. 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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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중 1명 구급차 운전자...5명은 감염경로 역학조사 중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메르스 확진자 수가 또 다시 12명이 추가돼 총 138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12일 오후 발생한 사망한 2명에 이어 13일 새벽 1명이 추가돼 사망자도 총 14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3일 메르스 검사 결과 양성으로 추가 확인된 사례가 12명이라고 밝혔다.

12일 확진자 중 4명은 16번 확진자와 관련된 사례로서, 3명은 지난달 22일~28일 대청병원에서 노출되었고, 1명은 지난달 28일~30일 건양대병원에서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2명은 14번 확진자와 관련된 사례로서, 지난달 27일~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 12일 확진자 중 1명은 구급차 운전자로서, 지난 5일, 6일 76번 확진자를 구급차로 이송하면서 접촉한 것으로 분석됐다. 나머지 5명은 삼성서울병원 관련 환자로 질병관리본부가 역학조사 진행 중이다.

한편, 메르스 확진자 사망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건양대병원에서 16번 환자와 동일병실에 입원했던 23번 24번 확진자가 사망했다.

12번째 사망자는 23번 확진자(남, 73세)로 지난달 27일~31일 사이 건양대병원에 입원하여 16번 확진자와 접촉하였고, 지난 1일 메르스 확진 판정되어 충남대병원 격리 병실에서 입원 치료하던 중 상태가 악화되어 12일(21시 30분경) 사망했다.

또 13번째 사망자는 24번 확진자(남, 78세)로 지난달 28일~31일 사이 건양대병원에 입원하여 16번 확진자와 접촉하였고, 지난 1일 메르스 확진 판정되어 충남대병원 격리 병실에서 입원 치료하던 중 상태가 악화되어 지난 12일(22시 20분경) 사망했다

14번째 사망자는 118번 확진자(여, 67세)로 지난 25일~27일 사이 평택굿모닝병원에서 14번 확진자와 접촉하였고, 지난 9일부터 아주대병원 격리 병실에서 입원 치료 중 10일 확진판정 되었고, 상태가 악화되어 13일(03시 30분경) 사망했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9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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