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요양보호사, 삼성서울병원 내원 환자, 평택굿모닝병원 확진자 가족 등 3명 추가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메르스 확진자 수가 전일대비 3명 추가돼 175명으로 늘었지만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는 23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는 전날 보다 3명 늘어난 175명이라고 밝혔다.
퇴원자는 4명 늘어 모두 54명이고 사망자는 27명, 치료 중인 환자도 94명이다.
메르스로 확인된 신규 환자는 3명으로 173번째 환자는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를 돌보던 요양보호사였다.
174번째 환자는 지난 4일, 8일, 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이고 175번째 환자는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노출된 118번째 환자의 가족이다.
대책본부는 "174번째와 175번째 확진자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퇴원자 4명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퇴원자 54명의 성별은 남성이 30명, 여성이 24명이며, 연령별로는 △40대 14명 △50대 11명 △60대 9명 순이다.
23일 현재 격리중인 사람은 모두 2,805명으로 전날보다 1.028명 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모두 1만71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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