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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D병원에 대한 메르스 대응 조치 즉시 들어간다"

건강 경보

by 현대건강신문 2015. 6. 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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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은 6일 오후 브리핑을 갖고 "D병원과 보건 당국 관리에도 불구하고 이후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만큼 D병원에 대한 관리 감독에 서울시가 적극 나서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D병원은 서울에서 환자가 발생한 핵심병원이고 유일한 병원"이라고 말했다.



"D병원 응하지 않을 경우 시장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 취할 것"

서울시 메르스 대책본부 본격 가동...가택 격리자 '일대일 담당제'

[현대건강신문] 서울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대책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D병원에 대한 방역 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6일 오후 브리핑을 갖고 "D병원과 보건 당국 관리에도 불구하고 이후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만큼 D병원에 대한 관리 감독에 서울시가 적극 나서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D병원은 서울에서 환자가 발생한 핵심병원이고 유일한 병원"이라고 말했다.

서울지역에서 발생한 총 8명의 환자 중 1번 환자를 제외하더라도 7명의 환자가 D병원에서 나왔다. 

D병원은 35번 환자와 서울 중구청 환자 등 지역 사회에 대한 강한 염려 원인을 제공한 병원이라는 점에서 적극적 정보 공개와 철저한 확산 차단이 시급한 곳이라고 서울시는 판단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는 복지부가 D병원 명칭을 이르면 내일 공개하기로 했지만 D병원에 대한 대응 조치까지 늦출 필요는 없다고 판단, 즉시 대응에 들아갔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D병원에 협력을 요청하는 사항은 △35번, 41번, 46~50번을 비롯한 확진 환자의 병원 내부 접촉자에 대한 정보 공유 △심포지엄 개최 개요, 참석자 명단 등 현황자료 △발병자 현황 및 관리상황 등 기 조치상황 공유 △음압병상-확진환자를 위한 병상, 격리병상-의심환자를 위한 병상 등 기본적인 병원 현황 △의료인력 및 종사자 현황 △부대시설 종사자 및 구급차 현황 등 △35번 환자의 관리상황 및 접촉자 파악 정보 공유 △병원 자체의 감염관리 대책 현황 △감염예방 보호장구 확보 및 부족분 현황 공유 △서울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한 메르스 확산 방지 등이다.

박 시장은 "D병원이 응하지 않을 경우 시장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메르스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긴밀한 정보 공유와 시설사용 협조가 필요한데 특히 병원 정보를 즉시 공개해 시민 협력을 얻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파악하고 있는 35번 환자 등 확진자에 대한 동선 및 접촉자 등에 대한 모든 정보, 서울D병원에 대한 조사 결과 등의 신속한 공유를 요청했다.

서울시는 대책본부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메르스 대책본부의 장을 행정1부시장에서 시장으로 격상하고 민관합동의 8개 추진반을 신설, 오늘부로 가동에 들어갔다.

메르스 접촉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5개 자치구 협조 하에 가택 격리자에 대한 ‘일대일 담당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모든 환자를 일대일로 모니터링 해 1일 2회 이상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이상 발생 시 조치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전용콜센터도 확대 운영에 들어갔음. 기존 6회선 14명에서 10회선 20명으로 확대함. 120다산콜센터도 상담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9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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