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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메르스 종식 시점 논의 없지만, 진정 국면 접어들어"

건강

by 현대건강신문 2015. 6. 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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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보건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9일 현재 메르스 확진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166명이고 사망자는 1명 증가해 24명이라고 밝혔다.

19일 열린 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오른쪽 사진)은 "현재 추이로는 진정세로 돌아섰다"고 말하면서도 "삼성서울병원의 추가적 확산, 아산충무병원 코호트 관리, 강동경희대병원 투석환자 이상 유무 등 집중관리하는 병원에서 추가 확산이 나올 수 있어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확진자의 발생이 줄어들고 다른 집중관리병원에서의 감염도 수그러들면서 '진정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했다.

브리핑에서 '메르스 종식 선언'의 기준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권 반장은 "환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종식할 수 있는 것인지, 어떤 수준에서 환자가 안나와야 종식 선언을 할 수 있는지 전문가, WHO(세계보건기구)의 자문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종식까지 구체적으로 논의를 하지 않았다"면서도 "종료 되더라도 언제든지 메르스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어 해외 유입 사례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해 전반적인 감시체계 구축을 해서 유행이 생길 것에 대한 조기 인지 체계가 가동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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