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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수 8명 추가, 총 162명으로 늘어

건강

by 현대건강신문 2015. 6. 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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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본부 “치료 중인 환자 124명 중 18명 불안정”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밤사이 메르스 확진자 수가 8명이 추가되면서 총 162명으로 늘어났다. 메르스 양성 판정자가 늘어나면서 의심환자도 추가돼 격리되는 사람들도 크게 늘 전망이다.

17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현재, 중동호흡기질환(이하 메르스) 확진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난 162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치료 중인 환자는 124명(77%)으로 전날(118명)보다 6명 증가하였고, 퇴원자는 19명(12%)으로 2명 늘었으며, 사망자는 19명(12%)으로 변동이 없다.

전날에 비해 확진자는 8명 증가했다. 155번째, 156번째, 157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6일~29일 중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내원하였고, 158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가족 진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159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7일~29일 15번째 확진자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같은 병실에 입원했었고, 160번째 확진자는 지난 5일 76번째 확진자가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응급실 내원시 응급실 의료진이었다.

161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17번째 확진자와 평택굿모닝병원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였으며, 162번째 확진자는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으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 진행 중이다.

확진자 162명을 감염유형별로 분류해 보면, 병원을 내원한 환자가 76명(47%)으로 가장 많았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58명(36%),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28명(17%)으로 각각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가 각각 33명(20%)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30명(19%), 70대 26명(16%), 30대 23명(14%) 등의 순이었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9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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