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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삼성서울병원장 감염내과 전문의...믿었다”

건강

by 현대건강신문 2015. 6. 1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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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특히 우리가 주목한 것은 삼성서울병원장이 감염내과 전문의다. 그 얘기는 삼성서울병원에 이런 사태가 발생했을 때 그 부분을 우리가 공동으로 같이 역학조사도 하고 특히 병원 내에서 직원, 의사, 간호사, 환자 등에 대해서는 충분히 파악을 해서 관리할 것으로 생각을 했다”며 “나머지 방문객이나 보호자는 우리들이 같이 파악을 해서 추후 추가적인 전파가 없도록 하려고 했지만 지나놓고 보니 그런 부분에서 조금 미흡한 면이 있었다”고 답변했다. 지난달 30일 대한병원협회에서 열린 메르스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는 권덕철 반장.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 “메르스 대처 미흡한 면 있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확산의 주요 거점병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의사 등 직원 중 확진자가 계속 추가되자 보건복지부도 이에 대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4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브리핑에서는 13일 추가 확진자 사례로 발표된 확진자 중 138번이 또 다른 삼성서울병원 의사로 밝혀지면 이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삼성서울병원 원장이 새누리당 메르스대책위원회 위원이라서 보건당국에서 제대로 삼성서울병원을 손대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절대 아니라고 답변했다.

권 총괄반장은 “우리가 삼성서울병원을 절대 봐준다, 이런 것은 양심을 걸고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역학조사 라든지 조치가 미흡했었다고 인정했다.

그는 “특히 우리가 주목한 것은 삼성서울병원장이 감염내과 전문의다. 그 얘기는 삼성서울병원에 이런 사태가 발생했을 때 그 부분을 우리가 공동으로 같이 역학조사도 하고 특히 병원 내에서 직원, 의사, 간호사, 환자 등에 대해서는 충분히 파악을 해서 관리할 것으로 생각을 했다”며 “나머지 방문객이나 보호자는 우리들이 같이 파악을 해서 추후 추가적인 전파가 없도록 하려고 했지만 지나놓고 보니 그런 부분에서 조금 미흡한 면이 있었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권 총괄반장은 “특히 추가적인 135번을 통해서 확산된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우리들이 즉각적으로(그때는 민간합동TF가 없었다), 민간전문가들과 같이 들어가서 지금 이런 강도 높은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도 “‘현재 좀 더 적극적인 병원이나 병동 단위의 격리조치가 필요하겠다‘라고 파악을 해서 그 이후에 환자가 발생한 병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봉쇄 정책을 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9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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