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메르스 감염 의사, 인공호흡기 착용 안정 유지"

건강

by 현대건강신문 2015. 6. 12. 12:15

[현대건강신문]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확진자인 35번 의사가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은 12일 오전 자료를 통해 "35번 환자는 호흡을 돕기 위해 인공호흡기 등을 착용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35번 환자에 대해 뇌사라는 보도를 함으로 인해 촉발된 뇌사설, 사망설 등이 일부 언론과 인터넷 등을 통해 퍼지고 있는데 사실이 아니며 병원에서 확인해준 바도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메르스 감염 사례가 확인된 이후 임시 격리실을 마련해 외래와 응급실 내원을 통하여 병원 내에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조치를 하였다.

또한 공기 중 감염을 방지할 수 있는 음압시설을 갖춘 격리병동을 가동하여, 현재 일부 확진환자를 정상적으로 진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