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신고 환자 6명 중 확진환자 모두 사망
[현대건강신문] 전라북도에서 해살물을 먹은 뒤 발열, 부종 등으로 치료를 받던 40대 남성이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판정을 받고 숨졌다.
평소 간질환을 겪고 있던 45세 남성 김모씨(가명)는 낚시로 잡은 주꾸미를 먹은 뒤 발열 증세를 보여 대학병원으로 옮겼지만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사람 간 전파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환자 ▲장기이식 환자 ▲면역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발병하면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김 씨를 포함해 올 해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3명 모두 숨졌다. 이들은 모두 알콜성 간경화, C형 간염 등을 앓고있어 간질환자들은 해산물 생식을 꼭 피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기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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