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 기온이 20도를 넘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반팔 차림을 한 시민들이 보행로를 걷고 있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낮 기온이 20도를 넘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반팔 차림을 한 시민들이 보행로를 걷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 낮 기온은 평년보다 5~7도 가량 높아 포근하겠다"며 "내일과 모레는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오르지 못해 낮 기온이 평년보다 3~7도 가량 낮아 쌀살하겠다"고 밝혀 며칠 사이에 큰 온도차로 신체 적응력이 떨어질 수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이 1도만 떨어져도 혈압은 민감하게 반응하며 각종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보통 추운 겨울철에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증과 같은 심혈관질환이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해, 의학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겨울철에는 최대한 조심스럽게 행동한다.
그렇지만 날씨가 조금씩 풀리게 되면 설레는 마음에 활동량이 증가하게 된다. 하지만 봄철 큰 일교차로 자율신경계 기능의 적응력이 떨어지고 혈관의 수축과 이완이 잦아지며 혈전이 쉽게 생긴다.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의 심혈관질환의 발병률이 오히려 상승하기 때문에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봄철 운동이 독약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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