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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군산 호박보리된장 가족의 ‘옹고집 쌈밥’

건강식품

by 현대건강신문 2015. 7. 1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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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고집쌈밥’, 제육볶음+된장찌개+무한리필 쌈채소+10여가지 밑반찬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전라북도 군산시, 특별한 가족 맛 집으로 소문난 곳을 찾아간 제작진이 찾아간 곳은 식당이 아니라 학교? 줄줄이 교실로 들어가는 사람들은 물론, 운동장으로 하나둘 들어서기 시작하는 차들까지! 과연, 이 수상한 학교의 정체는?

17일 방송된 MBC 생방송오늘저녁 뭉쳐야 산다! 가족의 힘에서는 ‘폐교가 대박집으로! 군산 호박보리된장 가족’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전북 군산시 나포면 서포리의 ‘옹고집 쌈밥’이다. 이곳은 폐교를 개조해 만든 식당이다. 1학년~3학년으로 나뉜 교실은 손님들이 식사하는 테이블로 변신완료했다.

폐교 식당의 인기메뉴는 푸짐한 쌈밥 정식이다. 제육볶음과 된장찌개, 6종류의 무한리필 채소에 10여 가지의 맛깔스러운 반찬까지 여기 쌈밥 정식의 꽃은 바로 된장찌개다.  늙은 호박과 보리를 넣어 직접 만든 호박보리된장으로 다른 된장보다 더 구수하고 더 깊은 맛을 낸다.

이곳은 된장 만드는 아버지 김동원(61)씨의 지휘 아래 주방 담당 어머니 이정란(59), 계산 담당 큰아들 김현무(33), 서빙 담당 막내딸 김지연(29), 된장 관리 담당 동생 김동식(59), 쌈 채소 담당 조카 최제삼(37)까지 6명의 가족이 힘을 합쳐 연 매출이 무려 10억 원.

호박보리된장으로 연 매출 10억 원을 올릴 수 있었던 대박 가족의 비결은 바로 이 집 아니면 맛볼 수 없는 호박보리된장이다.

된장독에 푹 빠져 사는 아버지가 3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개발한 것으로, 지금은 온 가족이 손수 만들고 있다. 직접 띄운 메주와 가마솥에 끓인 늙은 호박과 볶은 보리, 그리고 방부제 역할을 하는 고추씨 가루를 넣고 섞은 뒤 2년간 숙성시켜야만 비로소 완성된다.
 
600개의 된장 항아리가 가득한 뒷마당은 아버지의 보물창고나 마찬가지~ 이 호박보리된장으로 만든 간장으로 개발했다는 간장게장 역시 이 집의 또 다른 특별 메뉴다.
 
여기에 학교 옆 밭에서 직접 기르고 수확하는 쌈 채소들 가족의 손으로 일일이 일궈내니 이 집에 오지 않고서는 이 싱싱한 채소를 맛볼 수 없다.

한편, 손님들이 원한다면 쌈 채소며 비지, 그리고 후식으로 제공되는 매실차와 숭늉까지 푸짐한 인심으로 제공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30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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