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오늘저녁, 여수 피조개와 금오도 방풍나물...8000원 돌게장 무한리필

맛집 2016.03.30. 18:56  수정  삭제 http://blog.naver.com/hnewskr/220669740817 번역하기 전용뷰어 보기

▲ 대한민국의 구석구석 오감만족 여행 오늘은 따뜻한 남쪽 고장 전라남도 여수로 떠난다. 이곳 갯벌에 요즘 빨간 꽃이 활짝 피었다는데, 그 정체는 바로 피조개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대한민국의 구석구석 오감만족 여행 오늘은 따뜻한 남쪽 고장 전라남도 여수로 떠난다. 이곳 갯벌에 요즘 빨간 꽃이 활짝 피었다는데, 그 정체는 바로 피조개다.

여수는 지금 피조개가 제철이다. 올해는 특히 역대 최대 생산량이 기대되면서 어민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전국 피조개 생산량의 70%를 자치하는 여수 피조개. 소고기보다 2-3배 많은 철분을 함유하고 있는 영양만점 수산물이다.
 
제철맞은 피조개 채취현장과 함께 피조개 무침부터 피조개전, 피조개탕까지 가지각색 피조개 요리 한상차림을 만나본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여수 금오도. 천하의 절경으로 유명한 금오도, 특히 이 맘때가 되면 눈이 시릴 정도로 푸른 빛이 온 천지를 뒤덮는다고 하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방풍나물! 금오도 방풍은 이곳 주민들이 20여 년 전부터 섬에 자생하던 방풍을 휴경지에 옮겨 재배하기 시작하면서 상품화됐다.

육지와 떨어진 청정 지역에서 겨우내 해풍을 맞고 자라 연하고 부드러우며, 향이 진해 새로운 지역 특산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금오도 전체를 푸른빛으로 물든 방풍나물, 이 방풍나물로 만든 음식에 한껏 취한 후! 다시 여수의 또 다른 명물을 찾아 나선 제작진은 바다의 도시인만큼 수산시장엔 각종 해산물들로 넘쳐나는데. 그 중에서도 여수 사람들이라면 모두 입을 모아 넘버 원이라 말하는 해산물이 있으니, 바로 돌게다.

일반 꽃게보다는 아담한 사이즈지만 맛은 꽃게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 돌게 맛 찾아서 출동! 전국적으로 유명하다는 여수의 돌게 맛집. 이곳에선 살과 알이 꽉 찬 돌게가 들어있는 돌게장을 단돈 8000원에 무한리필로 맛볼 수 있단다.

무한리필이라 그 질이 떨어질 것이라면 오산!  진간장에 국내산 무, 양파 마늘, 생강, 대추 등을 넣고 1시간 동안 끓인 양념에 돌게를 넣고 하루 정도 숙성시킨 돌게장은 단만과 짠맛의 조화가 환상적! 이 돌게장의 살살 녹는 맛에 반하고 매콤달콤한 양념게장에 또 반하고 반찬으로 나온 국내산 조기매운탕에 세 번 반하게 되는 돌게 무한리필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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