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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28년 전통 남대문 시장 손칼국수...비빔냉면이 공짜

맛집

by 현대건강신문 2015. 11. 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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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식당’, 면시키면 냉면이 밥시키면 칼국수 또는 수제비가 서비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쌀쌀한 계절 칼국수 명가가 한 곳에 모여 있는 남대문시장의 칼국수 거리!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맛으로 전국각지 사람들의 발걸음을 한 곳에 사로잡은 곳이 있다.

9일 방송된 MBC 생방송오늘저녁 뭉쳐야 산다! 가족의 힘에서는 ‘28년 전통, 남대문시장 손칼국수 세자매 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의 ‘남해식당’. 이곳에서는 차진 식감의 쫄깃한 면발은 물론, 시원하고 깊이 있는 국물이 그야말로 기가 막힌다는 칼국수와 수제비는 물론, 이냉치냉 감칠맛 나는 냉면에 고슬고슬밥맛 제대로 살린 찰밥과 보리밥까지 모두 맛 볼 수 있다.

손님들 얼굴에 웃음꽃 선사한 주인공은 바로, 인심 좋고 사이는 더 좋은 세 자매이다. 칼국수와 수제비를 담당하는 장녀 김진순(59) 씨를 필두로 밥을 담당하는 둘째 김정순(56) 씨와 냉면과 홀서빙을 책임지고 있는 막내 김두례(49) 씨!

오랜 시간 축적된 노하우로 맡은 역할을 신속 정확하게 해내는 호흡 척척 자매들은 칼국수 거리의 명물로 통한다고! 하지만 처음부터 술술 풀린 건 아니라는데 연이은 사업 실패 후 재기를 위해 칼국수 거리에 작은 가게를 얻은 장녀 진순 씨. 수없이 많은 칼국수 가게 사이에서 오직 나만의 맛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를 했다.

인고와 열정의 시간이 담긴 칼국수 한 그릇으로 테이블 4개의 손바닥 가게에서 연 매출 7억 원의 대박 집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눈과 귀까지 즐겁게 하는 세 자매의 칼국수 집! 대박 가족의 비결은 아주 사소한 과정 하나

하나도 직접 자신의 손을 거쳐 음식을 만드는 정성과 우직한 성실함에 있다. 명절을 제외하곤, 단 하루도 빠짐없이 오전 6시면 가게에 나와 김치와 밑반찬, 음식에 필요한 갖가지 양념까지 모든 음식을 일일이 직접 만든다는 세 자매.

거기에 10시간가량 숙성시킨 반죽과 각종 채소와 멸치를 넣고 끓여 깊고 시원한 맛을 더한 육수 등 특별한 비법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한 번 먹으면 또다시 찾을 수밖에 없다는 대단한 맛이 완성된다.

여기에 넉넉한 시장 표 인심 더한다! 면 음식을 시키면 냉면을 공짜로 주고, 밥을 시키면 칼국수와 수제비까지 몽땅 공짜로 주니 맛에 한번 반하고, 인정에 두 번 반한 단골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3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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