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기쁜랍스터’, 재첩 넣은 비법간장소스로 색과 탱글함 그대로 살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특허 받은 간장게장이 있다?
29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 고수뎐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맛 홍게장’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대전 서구 만년동의 ‘늘 기쁜 랍스터’다. 이곳에서는 홍게로 담은 간장게장을 맛 볼 수 있다.
그 동안 찜으로만 먹었던 홍게를 이집에서는 홍게장으로 즐긴다.
손님들은 홍게장은 일반 게장과 달리 비린맛이 거의 없고 달달해 입에서 살살 녹는다고 말한다. 게장이라면 등딱지에 밥을 비벼먹는 맛이지만 홍게장은 다리안에 꽉찬 찰진 게살이다.
이곳의 고수는 사실 홍게는 색이 변해서 게장으로 담기 어렵지만, 특허받은 비법으로 간장게장을 담는다고 말한다.
실제로 홍게는 24시간이상 간장에 담글 경우 색이 까맣게 변하기 때문에 간장게장을 담글 수 없었다. 하지만 고수는 3년간의 노력으로 홍게 고유의 색과 탱탱한 살까지 그대로 살아있는 ‘홍게장’을 개발하게 됐다.
홍게장의 첫 번째 비법은 살아있는 싱싱한 홍게만을 사용해야 한다. 간장을 담는 간장은 다시마와 양파, 대파를 삶아낸 육수에 재첩을 넣어 비법간장을 만든다.
홍게장 뿐만이 아니다. 로브스터찜과 회 등도 이집에서는 더욱 탱글탱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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