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 녹차가루 끓인 물에 1분간 닭고기 데쳐내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 묵은지와 함께 끓여 더욱 맛있는 것이 있다. 바로 '김치닭볶음탕'. 밥 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인기만점인 김치닭볶음탕을 더욱 맛있게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3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통에서는 ‘김치닭볶음탕’의 황금레시피가 소개됐다.
방송에 김치닭볶음탕 레시피를 공개한 곳은 닭볶음탕 맛집으로 유명한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의 ‘하회마을’이다.
하회마을에서는 일반 닭볶탕이 아닌 김치가 들어간 ‘김치닭볶음탕’을 맛볼 수 있다. 적당히 매콤하며 재료로 들어간 숙주와 닭고기가 특제소스와 잘 어우러진다. 다 먹고 나면 남은 국물에 볶아주는 볶음밥도 별미다.
하회마을의 김치닭볶음탕의 황금레시피를 공개한다.
김치닭볶음탕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닭 손질이다. 먼저 닭 1.2kg 1마리를 준비한다. 닭의 꼬리, 가슴, 목의 지방 제거한 후 물 1,200CC(맥주컵 6컵) 녹차 가루(1큰술) 넣고 끓인다. 만약 녹차 가루가 없다면 녹차티백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끓는 물에 손질된 닭을 넣고 1분간 데친다.
양념장도 준비해 둔다. 양념장은 간장(8.5큰 술) 고춧가루(6.5큰 술) 설탕(3큰 술) 맛술(3큰 술) 케첩(2큰 술) 간 마늘(2큰 술) 간 생강(1/3큰 술) 카레 가루(1큰 술) 매실액(1/2큰 술) 후추(1/4큰 술) 고추장(2큰 술) 등을 모두 넣어 잘 섞어준다.
닭과 양념장까지 모두 준비가 되었다면, 무 1/3개를 압력솥 바닥에 깐 후 김치(1/6포기) 양파(1개) 당근(1/3개) 감자(2개) 썰어 넣는다. 그 위에 녹차 물에 데친 닭고기를 넣고, 양념장(8.5큰 술)을 넣는다. 압력솥 추가 돌면 중간 불로 낮추고 7분을 끓인 뒤 불을 끄고 15분간 뜸을 들인 뚜껑을 열고 센불에서 1분간 저어 주면 김치닭볶음탕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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