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투데이, 할머니 손맛 ‘3000원 한우선지해장국’

맛집

by 현대건강신문 2014. 12. 23. 18:38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송년회, 연말회식 등 각종 술자리 모임에 정신 는 요즘, 지친 몸을 확 풀어주는 해장하기 좋은 음식은 필수다.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 한 뚝배기를 마주하면 쌓였던 피로도 싹 사라지기 마련이다.

23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 살맛나는 맛집에서는 ‘할머니의 손맛 3000원 선지해장국’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의 ‘삼천냥해장국’이다. 이곳의 선지해장국은 3000원의 저렴한 가격이지만, 한우선지로 만든 해장국이다.

손님들은 저렴한 가격에 양까지 푸짐하지만 쫄깃하고 구수한 선지가 듬뿍 들어가 모두 만족한다고 말한다.

이곳의 선지는 횡성 도축장에서 2시간 응고시킨 후 바로 가져온 신선한 선지라고 말한다. 이곳에서는 쫄깃하고 탄력있는 선지를 만들기 위해 두 번에 걸쳐 삶아낸다.

주인장은 약한 불에 선지를 익혀 속에 구멍이 없이 매끄럽게 만들어 줘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이집에서는 푹 끓인 한우뼈 국물에 양념과 우거지, 선지까지 푸짐하게 들어가면 선지해장국이 완성된다.

이렇게 주인장의 정성으로 끓여진 선지해장국을 맛 본 손님들은 다른 집들과 달리 고기가 많이 들어가 있고, 국물맛도 최고라고 말한다.

이집에 사용되는 선지도 매일매일 들여와 신선한 것만 사용하고, 손님들이 섭섭해 하지 않도록 푸짐하게 들어있다.

선지해장국뿐만이 아니다.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콩나물해장국도 300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