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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통, 땅 속의 배 ‘야콘’으로 억대 농부

요리

by 현대건강신문 2014. 10. 2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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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씨네야콘’, 남미에서 온 웰빙 작물 야콘으로 부농의 꿈 일궈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땅속에서 자라는 배라고 불리는 ‘야콘’. 최근 당뇨와 다이어트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야콘으로 억대 부농으로 떠오른 귀농인이 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통 생생극장 억대농부에서는 ‘야콘부부의 성공스토리’가 방송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전라남도 순천 승주읍의 ‘곽씨네야콘’. 농장의 주인인 곽기상씨는 남미에서 온 웰빙 작물 야콘으로 억대 부농의 반열에 올랐다.
 
야콘은 국화과 식물로 남아메리카 안데스지역이 원산지이며 뿌리는 고구마와 비슷하고 맛과 씹는 느낌은 배와 비슷하며 뿌리는 주로 생식용, 샐러드, 즙(주스), 잎은 차, 나물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알카리성 식이섬유도 다른 채소류나 과일보다 많이 함유하고 있어 땅속의 과일로 통한다.
 
야콘에 들어있는 성분중 전체 무게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프락토올리고당은 사람의 소화효소에서는 분해되지 않아 영양원으로 활용되지 않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또 이뉼린(inulin) 성분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치를 낮추며 폴리페놀 성분은 레드와인에도 많이 함유돼 있는 성분으로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활성산소의 발생을 억제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항산화작용으로 피부미용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지난 2005년 '곽씨네 야콘'이라는 홈페이지를 구축해 야콘 생육과정과 기능성 등의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한 결과 지금은 2천500명의 회원을 확보해 생산 전량을 직거래를 통해 야콘즙(30포)은 2만8천원, 야콘차(50g)는 3만4천원, 생야콘(7kg)은 3만5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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