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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통, 신비의 돌로 하는 ‘함평해수찜’

맛집

by 현대건강신문 2014. 12. 1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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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주포해수찜’, 200년을 지켜온 보양 찜질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특별한 보양찜이 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통 리얼현장 24시에서는 ‘200년을 지켜온 보양 찜질’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전남 함평군 손불면 궁산리의 ‘함평주포해수찜’이다. 이곳 궁산리 일대는 200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 해수찜 원조마을이다.


함평의 해수찜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이곳에서 나는 특별한 돌 때문이다. 주변의 산에 ‘유황석’이 많은 것.


1800년대부터 갯벌에 웅덩이를 파 바닷물을 끓여 찜질을 해왔다는 이 지역의 해수찜은 각종 피부질환에 특효라는 유황석을 소나무 장작으로 1300도 가까이 달군 후 온갖 약재를 넣은 해수탕에 찜질을 한다.


각종 피부질환과 여성병에 특효라는 해수찜에는 유황석 뿐만 아니라 함평 앞바다의 바닷물에 뜨거운 유황석을 넣어 끓인 후 13가지 종류의 말린 쑥과, 지푸라기로 만든 명석까지 넣어야 한다.


특히 해수찜은 워낙 뜨거워 처음부터 탕에 바로 들어갈 수 없다. 달궈진 돌로 뜨거워진 바닷물을 지푸라기 멍석을 적셔 찜질을 하다가 물이 적당하게 식으면 탕에 들어가 몸을 담근다.


이곳을 방문한 손님들은 해수찜방에 들어서 앉아 있기만해도 피부가 한결 좋아지는 느낌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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