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산초, 마늘, 배추로 고등어비린내를 없애고 속을 든든하게 만드는 고등어추어탕의 제조 비결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통 밥상원정대에서는 호미곶으로 유명한 포항의 밥상들을 찾았다.
우여곡절 끝에 찾은 맛집은 고등어추어탕을 별미로 내놓는 곳. 방소에 소개된 고등어 추어탕 맛집은 경북 포항시 북구의 선일식당이다. 40년 간 2대째 이어오고 있는 이곳은 큰 고등어에 잘 말린 시래기로 추어탕을 만든다.
고등어라고 하면 흔히 비리지 않을까 생각하기 쉽지만 이곳의 고등어추어탕은 마늘과 배추를 넣어 비린맛을 잡았다. 또 다른 비법은 산초. 식당 옥상에 있는 항아리에서 꺼내온 산초가 비린내를 없애는 또 다른 비법이다.
고등어추어탕을 먹은 한 손님은 "추어탕 한 그릇을 먹고 나가면 속이 든든하다"며 최고 보양식으로 꼽았다.
포항에서 찾은 두 번째 맛은 바로 ‘대게찜’이다. 제철을 맞은 대게는 속살이 꽉차 특별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이곳에서는 가마솥에다 쪄서 더욱 맛있다.
포항에서 찾은 마지막 맛은 바로 ‘대게장’이다. 큼지막한 대게로 만든 대게장은 꽃게장에 비할 것이 아니다. 대게장을 맛본 피디는 밥 한그릇이 아니라 두 그릇도 거뜬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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