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내고향, 돼지국밥으로 유명한 ‘봉덕신시장’ 소개

대구시를 대표하는 60년 역사의 전통시장...돼지국밥·강정 등 유명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대구에서 돼지국밥으로 유명한 골목이 있다. 

26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 구석구석 우리장터에서는 6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구의 대표 전통시장 ‘봉덕신시장’이 소개됐다.

봉덕신시장은 무엇보다 돼지국밥으로 유명하다. 시장 한 켠에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돼지국밥 골목은 식사시간이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늘 손님으로 북적댄다.

이곳의 돼지국밥이 유명한 비법은 바로 부드러운 고기와 국물맛에 있다. 다른 돼지국밥집과 달리 이곳 국밥집들은 살코기가 아니라 머릿고기를 푹 끓여 국물을 낸다. 머릿고기로 낸 국물은 구수하고 진하다.

손님들은 부드럽고 쫄깃한 고기와 진한 국물맛이 살아있다며 이곳의 돼지국밥 한 그릇이면 추운 겨울이 거뜬하다고 말한다.

봉덕신시장의 또 다른 명물은 바로 강정이다. 이곳의 강정은 달콤하고 바삭한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어 이 맘 때면 멀리서도 와서 구입해간다.

이밖에도 죽, 보리밥 등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해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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