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밤낮의 일교차가 커지면서 기력이 딸린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보양식. 보양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장어구이다.
23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생생정보 장사의 신에서는 ‘연 매출 32억! 고창 셀프 장어구이’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전북 고창군 심원면 검당길 77의 ‘금단양만’이다. 비싼 가격 때문에 주머니 사정이 녹록지 않다면 쉽게 먹기 힘든 장어, 그런데 이곳은 손님들로 발디딜틈이 없다.
손님들이 자리에 앉자마자 먹는 것은 고창의 명물 장어구이다. 이곳에서는 금방 건져낸 싱싱한 장어를 즉석에서 손질해 손님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이곳은 손질된 장어를 받아가는 것부터 밑반찬까지 모든 것을 손님이 직접해야 한다. 이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자연산 장어를 맛 볼 수 있다는 것.
인근 양식장에서 공급받은 장어를 2주일간 수조에 넣어뒀다가 판매하는 것이 이집 장어맛의 비밀이다.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풍천강에서 잡히는 장어를 풍천장어라고 하는데, 이러한 환경을 수조에 인위적으로 만들어 자연산 장어에 가깝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부드러운 장어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양념소스도 손님들이 찾는 또 다른 비법이다. 장어 뼈와 머리를 고아 만든 육수에 한방재료까지 넣은 특제 소스는 한 번 맛을 보면 그 맛을 잊을수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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