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면가’ 강승우 달인, 채소와 과일 석쇠에 구워 육수의 풍미 살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날씨가 더워지면서 입맛을 잃기 쉬운 요즘 입맛을 살려주는 특별한 음식으로 사랑받는 맛집이 있다.
22일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정통 일본식 메밀국수로 사랑받고 있는 메밀국수의 달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맛집이 많기로 유명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의 미미면가다.
이곳의 경력 18년차 강승우(35세) 달인은 마즙이 들어간 마즙 메밀국수, 단새우 메밀국수, 붕장어 메밀국수, 고등어 메밀국수까지 특별한 메밀국수를 먹을 수 있다.
달인은 메밀국수를 담는 그릇도 특별하게 보관한다. 그릇을 얼음물에 넣어 차갑게 보관한다는 것. 이곳에는 달인만이 만든다는 특별한 별미가 있다. 바로 고등어 메밀국수,
8시간을 재운 고등어를 뜨거운 기름에 바삭 튀긴 후 메밀국수 위에 올라간 특별한 메밀국수다. 비릴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손님들은 고등어가 전혀 비리지 않고 오히려 생선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라고 말하다.
달인의 비법은 고등어 손질에 있다. 신선한 고등어를 손질한 후 청주를 정성스럽게 골고루 바른 후 토치로 익혀준다. 이렇게 하면 비린맛은 잡아주고 술의 달콤함이 배어든다고.
간장소스를 만드는 비법도 특별하다. 석쇠에 잘 구워낸 고등어뼈를 간장에 넣고 끓여준 후 구워낸 고등어에 부어 8시간을 숙성시킨 것. 이렇게 숙성된 고등어를 잘 튀겨내 메밀국수 위에 올려준다.
이집의 육수도 특별하다. 달인의 비법 육수는 모든 재료와 궁합이 맞다고 말한다.
달인의 육수는 무와 배, 가지 등을 석쇠에 올려 구워준다. 이렇게 구워주면 육수의 풍미를 더해준다고. 여기에 두꺼운 가다랑어포와 일반가당랑어포를 섞어 끓인 육수는 진한 맛이 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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