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달인, 자연빵의 달인...무버터·무달걀의 속편한 빵

‘망원동 빵집’, 율무와 유청, 직접 만든 요구르트로 건강한 빵 만들어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들 가운데 최고의 재료들과 건강한 먹거리로 손님들의 사랑을 받는 동네빵집이 있다.

25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경력 9년 자연빵의 달인이 소개됐다.

망원동에서 작은 ‘빵집(zip)'을 운영하고 있는 달인은 100% 유기농밀가루로 장시간 발효시켜 빵을 굽는다. 또 이곳에서는 버터와 계란, 트랜스지방,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달인은 버터와 달걀없이 빵을 만들기 위해 율무를 삶아 그 물로 전반죽을 만들고, 우유로 유청을 만들어 넣어준다.

달인의 빵을 먹어 본 손님들은 다른 빵과 다르다며, 중독성이 있다고 말한다. 달인이 이렇게 건강한 빵을 만들게 된 계기가 있다. 빵이 좋아서 교사직을 그만두고 빵에 빠져든 것.

그는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특별한 빵을 만들기 위해 100%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요구르트, 단팥소, 강낭콩, 레몬, 오렌지즙 등의 부재료도 모두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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