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달인, 중국식 만두 ‘빠오즈’와 ‘훈툰면’의 달인

‘빠오즈푸’의 우 레이, 20년 경력 ‘빠오즈’ 달인...육즙이 일품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제대로 된 중국을 맛보고 싶다면 이곳으로 가라? 서울 시내 한복판에 중국 정통의 맛을 완벽히 만들어 내는 곳이 있다. 한 입 베어 물면 흘러나오는 육즙이 일품이라는 중국식 만두 ‘빠오즈’. 19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중국식 만두 ‘빠오즈’의 달인 우 레이( 男/32세/경력 20년) 달인을 만났다. 달인이 일하는 곳은 서울 광진구 군자동의 ‘빠오즈푸’. 이곳은 이미 제대로된 중국식 만두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집에서 판매하는 것은 다양한 종류의 만두와 훈툰면 단 두가지다. '빠오즈'는 중국 상하이의 대표 딤섬 중 하나로, 호빵처럼 부드럽고 폭신한 피에 고기와 야채로 속을 가득 채운 것이 특징이다. 이 육즙가득한 빠오즈의 비법은 바로 만두소에 있다. 이집 만두소는 돼지뼈와 닭육수를 삶은 물과 양배추 삶은 물을 섞어서 사용한다. 잘 다져진 고기에 이 육수를 부어가며 농도를 맞춘다 여기에 중국간장으로 간을 맞춰 고기가 다 녹을때까지 녹여주면 만두소가 완성된다. 이 만두소를 끓이면 다시 고기가 되는 것. 이렇게 물처럼 만든 만두소를 넣어 만두를 빚는 것이 비법. 입에서 싹 녹는 만두피와 입안에서 퍼지는 만두소는 먹어본 사람만 안다고. 달인은 만두를 주문과 동시에 그 자리에서 빚어서 쪄 준다. 만두피의 경우 미리 숙성시켜 놓기 때문에 일반만두와 달리 속이 더부룩하거나 하지 않다. 이 집의 또다른 메뉴인 훈툰면은 만두와 면, 숙주가 들어가 있는 일종의 만둣국이다. 우리나라 만둣국과 비슷해 보이자만 숙주가 들어가 국물 맛이 더욱 시원하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6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