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냉면, 82세 이영근 달인...비법육수와 양념으로 냉면계 평정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무더위 속,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 있다! 바로 냉면계를 평정한 숨은 고수의 가게가 그 주인공.
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숨은맛의 달인에서는 냉면계의 숨은 달인을 찾았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의 ‘평양냉면’이다. 경동시장 건물 2층에 위치한 이곳은 82세의 이영근 달인이 밤마다 비법육수를 만든다.
소뼈와 돼지, 닭고기 등이 모두 들어간다는 정통 평양냉면 육수를 뽑아내는 달인은 고령의 나이에도 시원한 육수 맛을 내기 위해 어마어마한 시간과 정성을 들인다.
9시간이 걸려 끓여내는 비법육수는 각종 고기를 삶아낸 물에 감초와 고추씨, 사과, 양파, 대파 등의 채소육수를 더해 깔끔한 맛을 더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달인은 맥반석을 달궈 육수를 부어 걸러낸다. 이렇게 하면 여러고기를 썼음에도 누린내가 전혀 없다.
비빔냉면의 양념도 특별하다. 무와, 사과, 양파 등 평범한 양념재료들이지만 사용하느 방법은 비범하다. 과일과 채소를 따로 갈아내는 것. 녹즙을 내서는 먹는 거와 같은 원리로 양념을 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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