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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김치만두의 달인...옛날 만두 그대로 갱엿+고추씨 양념

맛집

by 현대건강신문 2018. 10. 2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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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옛날 방식과 맛을 고스란히 지켜오고 있다는 옛날 만두의 달인을 찾아간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두툼하면서도 씹으면 폭신한 식감! 그리고 그 안에서 흘러나오는 담백한 고기와 채소. 어릴 적 엄마 손을 잡고 시장에 갈 때면 만둣가게 앞에서 한참을 서성였던 기억이 지금도 새록새록 하다. 요즘은 이런 옛날 만두를 맛깔스럽게 만드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29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옛날 방식과 맛을 고스란히 지켜오고 있다는 옛날 만두의 달인을 찾아간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경기 오산시 원동로37번길 12의 ‘백향목만두’다. 이곳의 경력 38년 윤칠성 달인의 만두는 언뜻 보기에도 옛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옛날 만두의 모양을 그대로 안을 가득 채운 만두 속을 보고 있자면 그때 그 시절이 떠오른다. 그러나 입에 넣는 순간 시장표 만두와는 확연히 다른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만드는 과정부터 내용물까지 달인만의 비법이 고스란히 녹아 들어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고기만두에는 잘게 다진 고기가 들어가지만, 달인의 만두에는 큼직하게 썰어낸 고기가 들어가서 씹는 식감을 살려준다. 


김치만두 역시 매콤하면서 깊은 맛을 내기 위해 갱엿과 고추씨로 양념을 만든다. 이뿐만 아니라 다섯 가지 곡물을 넣고 우려낸 물에 만두를 쪄내어 촉촉하면서 쫄깃한 만두 맛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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