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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남해 쑥인절미 달인...3년 숙성 쑥, 유자가지와 보리로 쪄내

맛집

by 현대건강신문 2018. 11. 1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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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잠행단은 달인을 찾아 경남 남해군 이동면 무림리 1014-8의 ‘이동복떡집’을 찾았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전국의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찾아 떠나는 은둔식달에서 살아있는 전설의 달인을 찾아 떠난다.


19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잠행단은 달인을 찾아 경남 남해군 이동면 무림리 1014-8의 ‘이동복떡집’을 찾았다.


48년 전통의 3대가 운영한다는 이 떡집을 찾는 손님들은 이곳에서만 맛 볼 수 있다는 특별한 쑥 인절미 때문에 다시 찾을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유달리 고소하면서 찰기가 가득한 쑥 인절미의 비밀은 바로 남다른 쑥에 있다. 해풍에 말려 3년을 숙성시킨 쑥을 사용한다. 이 쑥을 쪄내는 물도 특별하다. 말린 호박을 삶아낸 물에 데쳐 낸 유자가지와 보리+표고를 층층이 올려 쑥을 쪄내 풍미를 배가시키는 것. 이 과정을 통해 특유의 쓴맛은 없어지고 쑥의 향긋함만 남는다. 


달인의 쑥인절미는 콩고물도 노하우가 담겨 퍽퍽하지 않고 고소하다. 고소한 콩고물의 비밀은 콩을 소금과 함께 말린 유자잎을 볶아 주는 것. 이렇게 볶은 콩을 잘 빻아주면 유자향을 품은 고소한 콩고물이 완성된다.


이렇게 완성한 쑥 인절미는 어르신들에게는 향수를, 젊은 층에는 이색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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