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밀양면의 달인...밀양냉면 비법은 고기 고명

▲ 21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밀양면의 달인을 찾아갔다. 전국의 숨어 있는 은둔식달의 달인들이 찾아간 곳은 경남 밀양시 가곡동 621-3의 ‘청원분식’.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평양냉면도, 부산 밀면도 아닌 밀양에서만 맛볼 수 있는 밀양면이 있다.


21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밀양면의 달인을 찾아갔다. 전국의 숨어 있는 은둔식달의 달인들이 찾아간 곳은 경남 밀양시 가곡동 621-3의 ‘청원분식’.


경남 밀양에서 모르면 간첩이라는 40년 전통의 이곳에서는 아주 특별한 냉면을 만날 수 있다. 평양냉면도, 함흥냉면도 아닌 오직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면은 바로 ‘밀양면’이다. 


소뼈와 무, 생강을 넣어 만든 시원하고 감칠맛 도는 육수와 달인 표 특제 맛 간장으로 만든 고기 고명이 얹어진다. 일반 편육 고명과 달리 간 고기 고명이 올라간 밀양면은 냉면국물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오직 밀양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이곳의 냉면은 고명만큼 여전히 달인이 직접 만든다. 냉면의 장점만을 모았다는 밀양면은 면수에 큼직하게 삶은 당근을 삶아 곱게 빻은 후 면보 위에 깔고 간 오이를 올린 후 꾹 짜낸다. 여기에 간장을 부어 맑고 투명하면서도 짜지 않은 간장을 만든다. 이 간장으로 고기를 볶아 내 고명을 만든다.


이 고명을 얹은 냉면은 물냉면이나 비빔냉면이나 모두 아주 특별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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