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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예산 갈비 달인...구운 무와 감초밥 양념비법

맛집

by 현대건강신문 2018. 7. 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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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소양념갈비의 달인 박유진(61) 씨를 찾아갔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갈비로는 충남에서 제일 맛있다는 숨어있는 맛집을 찾아 간다.


2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소양념갈비의 달인 박유진(61) 씨를 찾아갔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충남 예산군 예산읍 임성로 23번길 8의 ‘삼우갈비’. 이곳은 직접 구워 먹는 것이 아니라 달인이 직접 구워서 손님상에 올린다. 


예산의 3대 갈비 중 한 곳으로 손꼽히는 이곳은 예산 토박이들이 찾는다는 진짜 숨은 맛집이다. 특히 이곳에서는 특히 갈비를 먹은 손님들에게 마구리탕을 서비스로 내준다. 


70여 년 전 장사를 시작한 어머니에게 비법을 전수받아 2대를 이어오고 있다는 달인은 예전 그대로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정성을 아끼지 않는다.


양념갈비 맛의 첫 번째 비법은 바로 고기다. 달인은 최상급 한우 암소만을 사용하며, 직접 손질한 갈비를 양념장에 재워 열흘 숙성 과정을 거친다. 이렇게 일주일 동안 소비되는 소갈비만 무려 60짝.


비법 양념도 빼놓을 수 없다. 숯불에 구워서 수분을 날려버린 무와 삶은 곶감을 절구로 곱게 으깬 다음 간장과 배, 마늘을 넣고 중불에 눌러 붙지 않게 잘 저어준다. 면포에서 한번 잘 걸러준 뒤 감초를 넣고 지은 밥을 주머니에 넣어 양념장에 담가 열흘간 숙성하면 특제 갈비 양념장이 완성된다.


설탕 없이 구운 무와 삶은 곶감, 감초밥으로 자연스러운 단맛과 감칠맛을 더한다. 또 불향을 살리고 최상의 고기맛을 느낄 수 있도록 달인은 한여름 무더위에도 숯불 앞을 떠나지 못하고, 직접 고기를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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